[NPB 일본야구] 2025년05월18일 지바롯데 vs 니혼햄 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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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일본야구] 2025년05월18일 지바롯데 vs 니혼햄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5월 18일,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 치바 롯데 마린즈와 닛폰햄 파이터즈가 맞붙는다. 경기는 치바 롯데의 홈 구장인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를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치바 롯데는 최근 침묵한 타선과 불안한 불펜으로 인해 팀 분위기가 무거워졌으며, 선발 이시카와 슈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닛폰햄은 전날 야마사키의 완봉승이라는 완벽한 경기로 분위기를 탑승한 상태며, 선발 카토 타카유키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시즌 중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2. 홈팀 분석 – 치바 롯데 마린즈
선발 투수 – 이시카와 슈타
이시카와 슈타는 2025 시즌 2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며,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11일 세이부 원정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그 전 경기에서도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투구 내용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
이시카와의 장점은 홈 구장에서 강하다는 점이다. ZOZO 마린 스타디움은 투수 친화적인 구장이며, 실제로 그의 커맨드와 변화구 제구력이 홈에서 좀 더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낮 경기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 그리고 최근 경기에서 구속 저하와 함께 체력 저하가 의심된다는 점은 변수다. 이 경기에서 최소 5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불펜진
불펜은 최근 치바 롯데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다. 타나카 하루야가 선발로 나섰던 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이어 등판한 사와다는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제구 불안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리그 중하위권에 속하는 불펜 방어율은 후반 승부에서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린다.
이시카와가 길게 끌어주지 못하면 불펜 소모가 커질 수밖에 없고, 이는 닛폰햄의 집중타에 취약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지키기 어려운 구조다.
타격
치바 롯데는 전날 야마사키 사치야에게 철저히 봉쇄되며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홈으로 불러들이는 데는 번번이 실패하면서 응집력 부족을 드러냈다.
중심타선에서의 부진이 뚜렷하며, 특히 기대를 모았던 네프탈리 소토는 타율이 1할대로 떨어지면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포수 테라치 유타를 기용하고 있으나 수비보다 타격에서의 존재감이 필요했는데, 이 역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팀 타율, 장타율, 출루율 모두 리그 하위권 수준이며,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부족하다.
3. 원정팀 분석 – 닛폰햄 파이터즈
선발 투수 – 카토 타카유키
카토는 올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 중으로, 리그 상위권의 투수라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라쿠텐을 상대로 4이닝 6실점이라는 충격적인 부진을 보이며 조기 강판당했다. 앞선 등판까지는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오다 갑자기 무너진 점이 불안 요소로 꼽힌다.
4월 16일 치바 원정에서도 5.1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준수한 투구를 보였고, 체력 소모가 적은 이번 주기 속에서 회복도 충분히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주무기이며, 좌타자 상대 제구가 특히 뛰어나다. 치바 롯데 타선의 중심에 좌타자 비중이 높은 만큼, 전반적으로 우위의 피칭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불펜진
닛폰햄은 전날 야마사키가 9이닝 완봉을 기록하며 불펜 전원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이는 매우 큰 이점이다. 특히 주중 시리즈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던 상황이었기에, 남은 2연전에서 체력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필승조로는 스기우라, 모토요시, 그리고 마무리 이와사다가 있으며, 모두 평균자책점 2점대의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타선이 적절한 점수를 뽑아줄 수 있다면, 경기 후반부터는 이들의 철벽 리레이가 이어질 수 있다. 불펜의 질과 양 모두에서 치바 롯데보다 우위다.
타격
닛폰햄 타선은 현재 집중타가 매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타나카와 사와다를 상대로 8점을 뽑았고, 미즈노 타츠키의 3점 홈런이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장타 위주의 폭발력보다는 타선 전체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한 연속 안타와 기동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위타선에서 주자를 내보내고 상위타선에서 이를 불러들이는 득점 루틴이 안정적이다. 중심타자인 콘도 켄스케와 나카시마 류지는 컨디션이 좋고, 좌우 균형이 잘 맞춰진 타선 구성도 치바 롯데 투수진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4. 최종 분석
치바 롯데와 닛폰햄의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안정감, 불펜 신뢰도, 그리고 타선의 응집력에서 닛폰햄이 전반적으로 우위에 있다. 이시카와는 홈에서 강하다는 점이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의 부진과 낮 경기 약세가 변수로 작용한다. 반면 카토는 직전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내 안정적인 내용을 이어오고 있으며, 치바 타선을 상대로도 이미 효과적인 피칭을 경험한 바 있다.
불펜은 닛폰햄이 확실한 강점을 가진다. 전날 불펜을 전혀 쓰지 않았기에 체력적 여유가 있고, 확실한 마무리 이와사다를 포함한 필승조도 완비되어 있다. 타선 또한 치바가 침묵하는 사이 닛폰햄은 시리즈 초반부터 흐름을 탄 모습이며, 적은 안타로도 효율적인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5. 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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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닛폰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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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1.5 기준): 치바 롯데 핸디 승 (1~2점 차 접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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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기준 7.5): 언더 (양 팀 투수들의 회복세 및 득점력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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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승패: 닛폰햄 승 (카토가 초반 주도권 가능성 높음)
6. 올스티비 결론
전체적인 전력 흐름과 최근 경기 내용을 종합해보면, 닛폰햄 파이터즈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선발 투수 싸움은 초반 흐름에 따라 판가름 날 수 있지만, 카토의 경험과 제구력, 그리고 불펜의 안정성을 생각한다면 닛폰햄이 유리하다.
치바 롯데는 홈경기의 이점을 살릴 수 있으나, 현재 타선의 흐름이 지나치게 침체되어 있고 불펜도 연쇄적으로 무너지고 있다. 이시카와가 좋은 투구를 펼쳐도 불펜이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면 승리를 보장하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닛폰햄이 후반 승부에서 우위를 점하며 4:2 정도의 근소한 점수차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의 체력 우위를 앞세운 운영이 관건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탐비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롱링골오님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