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2025년05월25일 두산 vs NC 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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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2025년05월25일 두산 vs NC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KBO 리그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다. 시리즈는 현재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는 위닝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한 판이다.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잭 로그를, NC는 좌완 선발 최성영을 내세운다. 선발진의 매치업부터 불펜, 타격까지 여러 변수 속에서 양 팀이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낮 경기라는 점, 그리고 잠실이라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 조건은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홈팀 분석 – 두산 베어스
두산은 외국인 좌완 잭 로그를 앞세워 시리즈 승리를 노린다. 시즌 성적은 2승 4패에 평균자책점 3.20으로 다소 아쉬운 승수지만, 내용면에서는 팀 내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5월 20일 SSG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단 4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도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는 수비진의 연이은 실책과 집중력 부족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하지만 전체적인 피칭 내용을 보면 위력적인 구위를 유지하고 있었고, 특히 낮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더 좋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 수 있다.
타선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전날 경기에서도 NC 선발 라일리에게 꽁꽁 묶이며 1득점에 그쳤고, 이후 NC 불펜을 상대로도 전혀 반격하지 못했다. 중심타선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연속해서 상대 불펜에 무력한 모습을 보인 점은 확실한 고민거리다. 이번 경기에서 좌완 최성영을 상대하게 되는데, 우타자들이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느냐가 공격의 열쇠가 될 것이다.
불펜 쪽은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이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이후 김호준이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초반에 점수가 벌어지며 승리조를 투입하지 않았다는 점은 오히려 이번 경기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박치국, 홍건희, 정철원 등 핵심 불펜들이 모두 휴식을 취한 만큼, 경기 후반 리드를 지켜내는 데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3. 원정팀 분석 – NC 다이노스
NC는 좌완 선발 최성영을 마운드에 올린다. 시즌 성적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등판마다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5월 17일 키움전에서는 4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하지만 5월 11일 두산 원정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다만 두 번째 맞대결이라는 점과, 상대가 분석을 마친 이후라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 있다. 전형적인 좌완 저격 선발로 분류되지만 그 기대만큼의 안정감을 꾸준히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NC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5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해준 것이 컸으며, 특히 박세혁, 손아섭, 마틴 등 베테랑들이 고비마다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전전날 경기에서 부진했던 타선이 다시금 홈런포를 통해 반등한 점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두산의 외국인 좌완 로그를 상대로는 약세를 보여왔고, 좌완에 상대적으로 약한 타선 구성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은 매우 안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라일리가 6이닝 1실점으로 선방한 뒤, NC의 승리조는 3이닝 동안 단 1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영규, 이용준, 문경찬 등으로 구성된 불펜진은 최근 흐름이 좋고, 겹치는 등판 없이 고르게 운영되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전망이다.
4. 최종 분석
선발 투수의 안정감에서는 두산이 확실히 앞선다. 잭 로그는 최근 들어 안정적인 피칭을 지속하고 있으며, 낮 경기와 홈 구장에서의 성적도 좋은 편이다. 반면 최성영은 투구 내용의 기복이 심하고, 두 번째로 만나는 팀에게 고전하는 경향이 있어 불안요소가 크다.
불펜은 양 팀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두산은 전날 경기에서 승리조를 모두 아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NC 또한 불펜이 잘 버티고 있으나, 로그가 길게 이닝을 끌고 갈 경우 상대적으로 체력적 부담이 클 수 있다.
타격에서는 양 팀 모두 최근 경기력에 기복이 있으나, NC는 홈런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앞선다. 그러나 두산은 우타자들이 좌완 최성영을 상대로 빠르게 반등할 경우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박건우, 허경민, 로하스 등이 최성영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다면 중심 타선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양 팀은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두산이 홈경기임에도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의 안정감, 불펜의 체력, 상대 투수에 대한 경험 등을 종합했을 때 두산이 한 발 앞서 있는 경기다.
5. 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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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추천 : 두산 베어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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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추천 : NC 다이노스 +1.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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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추천 : 언더 (기대 득점 8점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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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승패 : 두산 베어스 5이닝 리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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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짝 추천 (짝수/홀수 총점) : 짝수점 (예상 스코어 5:3)
6. 올스티비 결론
잠실에서 펼쳐지는 주말 마지막 경기, 양 팀 모두 시리즈 승리를 노리는 중요한 맞대결이다.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잭 로그를 통해 선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NC의 최성영은 불안정한 투구 패턴과 상대 분석이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이닝 소화는 어려울 수 있다. 전력상 불펜이 막상막하인 상황에서, 로그의 긴 이닝 소화와 두산 승리조의 여유는 경기 후반 결정적인 힘이 될 수 있다.
비록 두산 타선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지만, 좌완 최성영이라는 상대로 인해 우타자들의 반등 여지가 있다. 이 점을 감안했을 때 두산이 초중반 리드를 잡고, 불펜의 힘으로 승리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점수는 박빙이지만, 경기 내용은 두산 쪽으로 기울 수 있는 흐름이다.
예상 스코어 : 두산 5 – 3 NC
추천 픽 : 두산 승 / 언더 / NC 핸디캡 +1.5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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