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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2025년05월31일 롯데 vs SSG 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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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2025년05월31일 롯데 vs SSG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5월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의 주말 시리즈 두 번째 맞대결은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고비가 될 경기다. 전날 치열한 타격전 끝에 롯데가 승리를 가져가며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양 팀 모두 불펜 소모가 컸고 연이은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체력적 부담이 본격적으로 작용할 시점이다.

이번 경기는 롯데의 나균안과 SSG의 전영준이 각각 선발 등판한다. 두 투수 모두 올 시즌 확실한 안정감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으며, 각자의 과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특히 나균안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서고 있고, 전영준은 데뷔 첫 승이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노리는 상황이다. 양 팀의 선발이 확실한 무게감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라 중후반 경기 운영, 불펜 운용, 그리고 타선의 집중력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2. 홈팀 분석 –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최근 타선의 폭발력과 불펜의 힘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데이비슨이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했지만, 타선의 집중력과 승리조의 안정적인 마무리로 경기를 잡았다. 특히 정철원과 김원중이 뒤를 탄탄히 막아주며 후반 승부에서 밀리지 않는 전력을 보여주었다.

선발 나균안은 시즌 2패 평균자책점 4.71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21일 LG와의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최근 3경기 연속으로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제구 난조와 볼넷 허용이 많아 불필요한 위기를 자초하는 경향이 강하며, 구위가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한 이닝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홈 구장인 사직에서도 투구 내용의 기복이 심한 편이며, 3월 27일 SSG 원정에서 4.2이닝 2실점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할 때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 소화 이상은 불확실하다.

타선은 최근 들어 상당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외국인 투수 화이트와 필승조 이로운을 공략하며 6득점을 올렸고, 상위 타선의 집중력은 매우 인상적이다. 테이블세터부터 중심 타선까지 고르게 안타를 기록하며 찬스를 꾸준히 만들고, 득점권 상황에서의 대응력이 뛰어나다. 특히 상위 타선은 최근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 중이며, 클러치 능력이 작년 KIA의 초반을 연상케 할 정도로 위력적이다.

문제는 불펜 소모다. 전날 경기에서 정철원, 김원중 등 필승조가 모두 투입되었고, 최준용도 2실점을 허용하며 힘겨운 투구를 했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다음 경기 투입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으며, 초반에 점수를 벌려 놓지 않으면 불펜 리스크로 인해 중후반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 있다.




3. 원정팀 분석 – SSG 랜더스

SSG는 전날 경기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타선의 흐름은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전력 손실은 적었다. 특히 불펜의 주요 자원인 이로운 외에는 필승조를 투입하지 않아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 역전패의 충격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다.

선발 전영준은 시즌 1패,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기록 중이며,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경기에서는 LG를 상대로 4.1이닝 1실점이라는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며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다. 볼넷이 많긴 했지만 장타 허용이 적고, 위기 상황에서 무너지지 않는 피칭은 인상적이었다. 다만 원정 경기에서는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고, 이닝 소화 능력에도 한계가 있어 이번 경기도 불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불펜은 전날 경기에서 이로운만 실점을 허용했을 뿐, 필승조 대부분을 아끼면서 체력적인 여유를 확보했다. 오태곤의 수비 실책이 아쉬운 장면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마운드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이 4~5이닝만 버텨준다면, 이후 이태양, 서진용 등으로 이어지는 불펜 운영이 가능하다.

타선은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롯데의 데이비슨과 최준용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며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 전반적인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 있고, 특히 중심 타선에서의 장타 생산력은 롯데보다 약간 뒤처지지만 하위 타선까지 고르게 안타가 터지는 구조다. 득점력 자체는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롯데의 불펜이 무너질 경우 경기 후반 큰 점수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4. 최종 분석

이번 경기는 양 팀 선발이 모두 확실한 안정감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타격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나균안은 최근 3경기 연속 무너지고 있으며, 전영준 역시 이닝 소화에 한계가 있는 투수다. 결국 중반 이후 불펜의 힘과 타선의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타선의 응집력이 좋고 홈 경기라는 점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나균안이 1~2회만 무난히 넘긴다면, 타선의 지원을 받아 5이닝 정도는 버텨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전날 경기에서 필승조를 모두 소진했다는 점이다. 특히 정철원과 김원중이 연투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반면 SSG는 선발 전영준이 긴 이닝을 책임지긴 어렵지만, 불펜의 체력 여유와 리스크를 줄이는 수비만 갖춰진다면 충분히 후반 반격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날 역전패의 복수심과 전반적인 타선의 흐름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중후반 점수 차를 줄이고 경기를 뒤집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5. 픽 추천

  • 승패 : SSG 승리
    → 롯데의 불펜 소모 부담 + SSG 불펜 여유

  • 핸디캡 : SSG 승리
    → 후반 역전 가능성 + 롯데 투수력 기복

  • 언더/오버 : 오버
    → 양 팀 선발 불안, 불펜 의존도 높음

  • 홀/짝 : 홀
    → 8:7, 7:6 등 박빙 예상

  • 5이닝 승패 : 롯데 승리
    → 타선 기세로 초반 리드 가능




6. 결론

사직에서 펼쳐지는 롯데와 SSG의 2차전은 양 팀 선발의 부진과 불펜 상황이 맞물리며 예상 가능한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접전 끝에 롯데가 승리를 챙겼지만, 필승조의 연투는 불가피해 보이며 이번 경기에서는 마운드 운영에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다.

SSG는 선발 전영준의 이닝 소화 능력은 떨어지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있어 초반 대량 실점만 막아낸다면, 체력적인 여유가 있는 불펜과 고른 타선의 힘으로 경기 후반 반전을 이끌 가능성이 충분하다.

따라서 이 경기는 전반적으로 롯데가 초반 흐름을 주도하다가, 중반 이후 SSG의 불펜과 집중력이 빛을 발하며 8:7 정도의 SSG 신승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타격전 양상이 예상되는 만큼 오버, 홀 득점에 대한 접근도 유효하며, 롯데의 초반 우세 후 SSG 역전 흐름을 중심으로 한 변곡점 있는 경기 양상을 주목해야 할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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