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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일본야구] 2025년06월03일 지바롯데 vs 요미우리 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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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라TV분석 작성일 25-06-03 14:49 조회 7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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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일본야구] 2025년06월03일 지바롯데 vs 요미우리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6월 3일, 일본 프로야구 교류전에서 퍼시픽리그 소속의 치바 롯데 마린스와 센트럴리그 소속의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맞붙는다. 경기는 치바 롯데의 홈구장인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최근 연패에 빠진 양 팀 모두에게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열리는 중요한 매치업이다. 특히 두 팀 모두 선발 자원이 최근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어, 투수전 양상의 경기가 예상되며,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2. 홈팀 분석 – 치바 롯데 마린스

치바 롯데는 이번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타선의 침묵과 클러치 불펜의 부진이다. 최근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패배하는 경기가 잦아졌으며,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타선이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이시카와 슈타는 시즌 2패 평균자책점 4.03의 성적을 기록 중이며, 아직 첫 승을 따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5월 20일 오릭스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세이부 원정에서의 부진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이어가는 투수로 알려져 있으며, 홈인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점은 고무적이다. 이시카와는 구위보다는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에 중점을 두는 스타일로, 좌타자 상대 제구가 뛰어난 편이다. 다만, 피홈런 억제력이 약하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 요소로 남아 있다.

불펜은 최근 심각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 선발 오스틴 보스가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9회 등판한 타이론 게레로가 레예스에게 사요나라 홈런을 맞고 패배를 기록했다. 이는 팀의 클로저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중간계투진도 좋은 날과 나쁜 날의 차이가 크고, 리드를 지켜야 할 상황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반복되고 있다.

타선은 최근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다. 키타야마와 카와노 상대로 7안타를 기록했지만,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완봉패를 당했다. 강속구 투수나 우완 파워피처 상대로 약한 모습을 반복하고 있으며, 득점권에서의 집중타 부족은 심각한 문제다. 교류전에서도 이러한 문제는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선발 투수가 잘 던지더라도 타선이 받쳐주지 않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3. 원정팀 분석 –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미우리는 이번 시즌 타선과 불펜 모두에서 기복이 존재하지만, 선발 투수들의 꾸준한 활약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는 팀이다. 최근에는 득점력 부족과 마무리 불안이 겹치면서 패배를 당한 경기가 많았지만, 전체적으로 투수력에서는 상위권에 속하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이노우에 하루토는 시즌 3승 4패 평균자책점 2.57로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27일 히로시마와의 토야마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을 기록했다. 이노우에는 뛰어난 제구력과 위기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피칭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강속구와 슬라이더의 조합이 좌우 타자 모두에게 효과적이며, 야간 경기와 돔 외 구장에서의 성적도 안정적이다. 치바 롯데처럼 강속구에 약점을 보이는 팀 상대로는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불펜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는 않지만, 마무리 타이세이의 최근 흔들림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폭투 두 개로 인해 3실점을 하며 세이브에 실패했고, 팀의 패배로 이어졌다. 다만, 중간계투진인 나카가와, 타나카 등은 비교적 안정된 피칭을 보이고 있으며, 선발이 리드를 잡아주는 경우에는 불펜이 비교적 잘 마무리해주는 경향이 있다.

타선은 최근 경기에서 집중타가 부족하며, 전체적인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히로시마전에서는 1회초에 올린 1점을 끝으로 침묵하며 4안타에 그쳤다. 현재 요미우리의 타선은 장타보다도 빠른 주루와 연결 플레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심타선의 폭발력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치바 롯데의 불펜을 감안할 때, 후반 찬스를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4. 최종 분석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 모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타선과 불펜의 기복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시카와 슈타는 홈 강세와 최근 반등 기미를 보였지만, 이노우에 하루토의 압도적인 제구력과 강속구는 치바 롯데 타선을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특히 치바 롯데가 강속구 좌완에게 매우 약한 특성을 보이고 있어, 이노우에 상대로 득점이 쉽지 않을 것이다.

요미우리 역시 타선이 완전한 정상 궤도는 아니지만, 치바 롯데의 불안정한 불펜을 감안할 때 경기 후반 찬스가 올 가능성이 높다. 마무리 게레로의 클러치 능력 부재는 큰 리스크이며, 요미우리가 후반 공세를 통해 승부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불펜에서도 요미우리는 타이세이의 흔들림을 제외하면 중간계투가 안정적인 편이므로, 박빙의 경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에서 앞서 있다.




5. 픽 추천

  • 승패 추천 : 요미우리 자이언츠 승

  • 핸디캡 추천 : 치바 롯데 핸디승 (+1.5 기준)

  • 언더/오버 추천 : 언더 (기준점 6.5~7.5 예상)

  • 짝/홀 추천 : 홀 (예상 스코어 3:2, 5:2 등)

  • 5이닝 승패 추천 : 무승부 또는 요미우리 우세




6. 결론

6월 3일 치바 롯데와 요미우리의 맞대결은 시즌 중반의 중요한 분위기 반전 경기로 평가된다. 치바 롯데는 홈에서 좋은 피칭을 보이는 이시카와 슈타가 등판하지만, 약한 타선과 불안한 마무리가 결정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 요미우리는 이노우에 하루토가 최근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대 팀 특성을 고려할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 팀 모두 타선의 폭발력이 크지 않아 다득점 경기는 어려울 전망이며, 저득점 접전 끝에 후반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불펜과 마무리 싸움에서 더 안정적인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로, 경기 흐름을 볼 때 3:2 정도의 스코어로 요미우리의 승리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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