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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일본야구] 2025년06월13일 라쿠텐 vs 한신 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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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라TV분석 작성일 25-06-13 12:51 조회 1,1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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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일본야구] 2025년06월13일 라쿠텐 vs 한신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6월 13일 열리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한신 타이거스의 맞대결은 일본프로야구 교류전의 핵심 카드 중 하나다. 양 팀 모두 강력한 선발진을 앞세워 시즌 중반 레이스에서 반등 혹은 연승을 노리고 있다. 라쿠텐은 최근 안정된 마운드 운영으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신은 다소 주춤한 타선과 불펜을 정비한 뒤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수준 높은 맞대결과 함께 타선의 결정력, 그리고 불펜의 안정성이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2. 홈팀 분석 – 라쿠텐 골든이글스

라쿠텐의 선발 스펜서 하워드는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원정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그간 약점으로 지적되던 돔 구장 징크스를 완벽히 극복했다. 뛰어난 구위와 함께 빠른 볼, 변화구의 조화가 뛰어나고, 특히 커터와 체인지업의 제구가 안정돼 있어 쉽게 무너질 스타일은 아니다. 홈 경기에서도 부담 없이 투구를 이어갈 수 있는 만큼 이번 한신전에서도 에이스급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불펜진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키시 타카유키는 직전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뒤를 이은 불펜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최근 들어 선발과 불펜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마운드 전체의 안정감이 상승 중이라는 점은 라쿠텐에게 긍정적인 요소다. 특히 불펜이 짧은 이닝을 효율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은 접전 상황에서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타선은 다소 기복은 있지만, 주중 시리즈에서는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4득점을 올렸다. 특히 홈런 2방이 터지며 장타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미우라 미즈키, 오카다 토시야를 상대로 집중타를 만들어낸 것은 자신감을 높이는 요소였다. 다만 전체적인 득점력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찬스에서의 집중력은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한신의 강한 선발과 마주하게 되는 만큼, 적은 찬스를 얼마나 살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3. 원정팀 분석 – 한신 타이거스

한신은 선발 무라카미 쇼키를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 7승 1패 평균자책점 1.47로 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활약 중이며, 직전 오릭스와의 경기에서는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탈삼진 능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무라카미는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어, 라쿠텐 원정에서도 큰 흔들림 없는 투구를 기대할 수 있다.

불펜진은 최근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부활 조짐을 보였다. 선발 두플란티에가 4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이후에도 불펜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특히 중간계투와 마무리가 제 역할을 하며 최근 2경기 연속 무너졌던 불펜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켰다. 경험 많은 베테랑들과 젊은 불펜진의 조화가 살아난다면, 후반 접전 상황에서 좋은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상 라쿠텐보다 불펜의 뎁스는 다소 앞선다는 평가다.

문제는 타선이다. 스가이 신야를 상대로 1회초 모리시타 마사토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득점이 없었다. 안타는 총 6개에 불과했고, 득점 기회에서 번번이 흐름이 끊기며 타선 전반에 흐름이 끊겼다. 최근 2경기 연속 역전패를 당한 여파가 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공격의 연속성과 집중력 회복이 시급하다. 이번 경기에서는 무라카미가 잘 던지더라도 타선이 득점을 지원하지 못하면 또다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4. 최종 분석

두 팀 모두 선발 투수가 리그 정상급이라는 점에서 투수전이 예상된다. 하워드와 무라카미는 최근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닝 소화 능력도 충분하다. 따라서 경기 초반부터 투수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며, 양 팀 타선이 얼마나 기회를 살릴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불펜진의 안정감에서는 한신이 조금 앞선다. 라쿠텐도 최근 안정감을 회복했지만, 한신은 경험 많은 투수들이 중심을 잡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 위기 속에서도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무라카미가 7~8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한신은 불펜 운용에서도 여유가 있다.

타선은 막상막하다. 라쿠텐은 주중 시리즈에서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지만 전반적으로 득점력은 낮고, 한신은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소수의 득점이 경기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으며, 실책이나 한순간의 집중력 저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한신은 선발과 불펜의 안정감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후반 접전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하워드 역시 훌륭한 투수이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과 한신의 투수력 조합을 뚫기엔 다소 부담이 따를 수 있다. 경기 흐름상으로는 한신이 투수진의 힘으로 2:1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5. 픽 추천

  • 승패 : 한신 승

  • 핸디캡 : 라쿠텐 +1.5 핸디 승 (접전 예상)

  • 언더/오버 : 언더 (6.5 기준 이하 예상)

  • 승부 패턴 : 홀 (로우 스코어 게임 예상)



6. 결론

라쿠텐과 한신의 맞대결은 리그 정상급 투수들 간의 치열한 투수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하워드와 무라카미 모두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타선의 찬스 집중력과 불펜 운영이 경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라쿠텐은 홈 이점을 살려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한신은 안정적인 불펜과 더불어 무라카미의 지속적인 호투가 기대된다. 타격이 극복되지 않으면 한신 역시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지만, 전력상 한신이 근소하게 앞선 흐름으로 2:1의 신승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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