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025년04월23일 인디애나 페이셔스 vs 밀워키 벅스 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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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025년04월23일 인디애나 페이셔스 vs 밀워키 벅스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2차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밀워키 벅스가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인디애나는 정규시즌을 50승 32패로 마무리하며 콘퍼런스 4위를 차지했고, 1차전에서는 홈에서 밀워키를 117-98로 제압하며 시리즈의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 밀워키는 48승 34패로 5위를 기록했으며, 데미안 릴라드의 부재 속에 1차전에서 경기력의 한계를 드러냈다. 이번 2차전에서는 릴라드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경기 양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 홈팀 분석 – 인디애나 페이서스
인디애나는 1차전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밀워키를 19점 차로 완파했다. 특히 팀의 에이스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은 득점보다는 경기 조율에 집중하며 12개의 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풀어냈고, 전체 턴오버를 5개로 억제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파스칼 시아캄은 25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을 잡았으며, 마일스 터너는 수비와 골밑 장악력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체적으로 인디애나는 높은 기동력과 탄탄한 로테이션 수비를 기반으로 전반에만 67-43이라는 점수차를 만들며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갔다.
인디애나는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30승 12패를 기록할 정도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도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공격과 수비 모두 높은 에너지 레벨을 유지했다. 또한 인디애나는 시즌 내내 빠른 공수 전환과 다채로운 전술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상대팀이 백코트 수비에 문제를 보일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현재 인디애나는 부상자 없이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어, 1차전과 같은 전개라면 2차전에서도 밀워키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원정팀 분석 – 밀워키 벅스
밀워키는 1차전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개인 활약(36득점) 외에는 특별한 저항을 보여주지 못했다. 데미안 릴라드의 결장은 전력에 큰 공백을 남겼으며, 전체 3점슛 성공률이 20%를 밑돌 정도로 외곽이 무너졌다. 특히 1쿼터와 2쿼터에서의 슛 감각 저하는 곧 수비 조직력 저하로 이어졌고, 느린 백코트 복귀는 인디애나의 속공에 고스란히 실점을 허용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만, 이번 2차전에서는 릴라드의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이 밀워키에게는 큰 희망 요소다. 릴라드는 시즌 중반까지 득점과 경기 조율에서 밀워키의 공격을 주도했던 선수로, 그의 복귀는 야니스에게 집중된 수비 부담을 분산시켜줄 수 있다. 또한 릴라드의 외곽 슈팅 능력은 1차전과 같은 3점슛 부진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원정에서는 21승 21패로 평범한 성적을 보였으나, 릴라드-야니스의 조합이 가동될 경우 전력의 위력은 충분히 되살아날 수 있다. 변수는 릴라드의 몸 상태와 복귀 직후 경기 감각이다.
4. 최종 분석
인디애나는 홈에서 기동력, 조직력, 전술적 완성도 면에서 매우 우수한 경기를 펼쳤다. 할리버튼의 안정적인 리딩, 시아캄과 터너의 내외곽 밸런스, 벤치 멤버들의 에너지 레벨까지, 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경기를 만들었다.
반면 밀워키는 야니스의 원맨쇼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었고, 릴라드의 부재로 인해 공격 옵션이 제한적이었다. 릴라드가 복귀한다고 해도 단번에 경기 양상을 바꾸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인디애나의 빠른 템포에 대응하기 위한 체력과 전술적 준비가 필요하다.
1차전의 승부 요소였던 리바운드 싸움, 턴오버 관리, 외곽슛 성공률 등 주요 지표에서 인디애나가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다만, 릴라드의 복귀가 현실화된다면 득점력 상승은 물론 야니스의 공격 부담 분산까지 기대할 수 있어 접전 양상으로 흐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기 템포는 빠르게 흘러갈 것으로 보이며, 양 팀 모두 100점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5. 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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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추천 픽: 밀워키 벅스 핸디캡 승 (릴라드 복귀 시 전력 상승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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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노림수: 언오버 → 오버 (양 팀의 빠른 템포와 공격 중심 전술 예상)
6. 올스티비 결론
인디애나는 홈에서 매우 탄탄한 조직력과 빠른 템포의 농구로 1차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하지만 밀워키는 릴라드가 돌아온다면 전력상 대등한 싸움이 가능하며, 경험과 스타 파워를 앞세워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비에서는 인디애나가, 공격에서는 밀워키가 키를 쥔 경기이며, 승부는 세부적인 디테일과 수비 집중력, 외곽슛 성공률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다득점 양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핸디캡 기준에서는 밀워키의 반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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