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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2025년04월24일 키움 vs 두산 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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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우TV분석 작성일 25-04-24 12:14 조회 49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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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2025년04월24일 키움 vs 두산 분석 중계





1. 경기개요

2025년 4월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는다. 최근 흐름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로, 키움은 마운드와 타선 모두에서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고, 두산은 안정된 선발과 불펜, 살아난 타선의 시너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특히 키움의 김연주가 데뷔 첫 선발 등판을 치른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으며,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콜 어빈을 앞세워 확실한 승리를 노리고 있다.




2. 홈팀 분석 –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현재 리그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팀 중 하나로, 마운드와 타선 모두에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 선발로 나서는 김연주는 데뷔 후 줄곧 불펜으로만 기용되다가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19일 KT를 상대로 2이닝 무실점으로 막기는 했지만, 선발과 불펜은 엄연히 다른 영역이다. 긴 이닝 소화, 주자 관리, 투구 템포 조절 등 여러 측면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라는 점은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불펜 역시 매우 불안정하다. 전 경기에서 김윤하가 4.1이닝 3실점으로 흔들린 뒤, 올라온 불펜 투수들이 줄줄이 무너지며 경기를 완전히 내줬다. 특히 원종현은 단 4명의 타자에게 주자를 전부 불러들이는 최악의 피칭을 하며 완전히 신뢰를 잃었다. 불펜진 전반에 걸쳐 믿을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고, 기복도 심하기 때문에 리드를 지키는 상황조차 버겁다.

타선도 문제다. 김유성 상대로 최주환이 2점 홈런을 날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듯했지만, 이후 두산의 계투진을 상대로는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고, 외국인 좌완 투수에게 약한 특성 또한 이날 경기에서 큰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3. 원정팀 분석 – 두산 베어스

두산은 현재 매우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선발투수 콜 어빈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2.37의 성적을 기록 중이며, 최근 등판이었던 KIA전에서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제구와 구위 모두 뛰어나며, 수비 실책이 없을 경우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고척돔이라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에서 어빈이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다.

불펜 역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지난 경기에서는 김유성 이후 6명의 계투진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특히 마무리 김택연을 아끼면서도 경기를 잡았다는 점에서 팀 마운드 전체에 여유가 있다. 다만 투마카세(계투 릴레이)의 빈도가 높아지는 점은 향후 일정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타격에서는 중심 타선이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8득점을 기록하며 키움 마운드를 초반부터 무너뜨렸다. 특히 4번 타자로 나선 양석환이 분위기를 이끌었고, 하위 타선까지도 찬스를 잘 살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연주와 키움 불펜의 상태를 감안하면, 두산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다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4. 최종분석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두산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키움은 선발 마운드의 불안, 불펜진의 무기력, 타선의 침체라는 3박자를 갖춘 상황에서 반등을 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연주의 첫 선발 등판이라는 요소는 그 자체로도 불확실성 덩어리이며, 전날 불펜이 붕괴된 상황에서 체력적 부담까지 안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반면 두산은 콜 어빈이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선발로 나서고, 타선이 최근 몇 경기에서 눈에 띄게 살아난 상태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고 있으며, 마운드의 깊이도 키움과 비교해 월등하다. 이처럼 선발, 불펜, 타선 모두에서 앞서는 두산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경기 초반부터 두산 타선이 김연주를 상대로 리드를 잡는다면, 경기는 일찌감치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다. 키움이 의외의 한 방으로 흐름을 뒤집는 상황이 아니라면, 경기 후반도 두산이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환경이다.




5. 픽추천

  • 승패 : 두산 승

  • 핸디캡 : 두산 승 (-1.5 기준)

  • 언더/오버 : 오버 (기준점 9.5 기준)

  • 합/홀 : 홀

  • 5이닝 승패 : 두산 승




6. 올스티비 결론

이번 경기는 두산의 전력 우위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매치업이다. 키움은 선발 경험이 없는 투수를 마운드에 세우고, 이미 붕괴된 불펜과 침체된 타선으로 두산을 상대해야 한다. 반면 두산은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 집중력이 살아난 타선, 그리고 충분한 불펜 뎁스로 인해 경기 전반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여러 지표와 흐름을 고려할 때 두산의 승리가 유력하며, 다득점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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