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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일본야구] 2025년05월05일 오릭스 vs 니혼햄 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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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라TV분석 작성일 25-05-05 13:06 조회 6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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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일본야구] 2025년05월05일 오릭스 vs 니혼햄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5월 5일 열리는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즈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의 맞대결은 퍼시픽리그 중상위권 순위 다툼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는 경기다. 양 팀 모두 전날 각각 상반된 결과를 기록하며 상승과 하락의 갈림길에 놓여 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거나 흐름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강하다. 선발 매치업은 쿠리 아렌과 키타야마 코우키로, 두 선수 모두 시즌 초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어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2. 홈팀 오릭스 버팔로즈 분석

오릭스는 이번 시즌 역시 강력한 마운드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이다. 특히 선발 투수 쿠리 아렌은 시즌 4승 도전에 나서며, 현재까지 1.46의 평균자책점으로 리그 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4월 25일 세이부 원정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전까지는 3경기 연속 8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명품 피칭을 펼쳤다. 특히 닛폰햄을 상대로는 금년 두 차례 등판해 모두 8이닝 이상 1실점의 압도적인 성적을 올린 바 있어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불펜진의 급격한 붕괴다. 전날 경기에서는 타카시마가 1이닝 4실점, 무쿠노키 렌이 2이닝 7실점이라는 대참사를 연출했다. 시즌 내내 안정감을 보여줬던 불펜진이 갑작스레 붕괴된 모습은 향후 경기 운영에 큰 부담을 안길 수 있다. 쿠리가 아무리 잘 던진다 해도 불펜이 불안하면 승리를 지키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

타격에서는 키시 타카유키를 상대로 3점을 뽑아내며 선전했다. 특히 상대 에이스급 투수를 상대로 중반까지 점수를 내준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후반 무득점이라는 결과는 마운드 붕괴에 따른 전반적 집중력 저하의 영향도 있었다. 홈 득점력 자체가 원정에 비해 떨어지는 점은 분명 우려되는 부분이다.




3. 원정팀 닛폰햄 파이터스 분석

닛폰햄은 전날 경기에서 프란밀 레예스의 원맨쇼 덕분에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레예스는 홈런 포함 3타점으로 팀의 2경기 6득점 모두를 혼자서 책임지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는 공격의 집중력이 특정 선수에게 지나치게 쏠려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현재 컨디션의 레예스는 확실한 클러치 히터 역할을 수행 중이다. 닛폰햄은 홈보다 원정 타격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타격은 기대해 볼 수 있다.

선발 투수 키타야마 코우키는 시즌 평균자책점 1.11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이 부족해 패전 투수가 됐다. 특히 4월 18일 오릭스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도 안정적인 출발을 기대할 수 있다.

불펜도 비교적 안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타츠 코타가 6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잘 이끌었고, 이후 3이닝을 4명의 투수가 나눠서 단 1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마무리 타나카 세이기가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경기 흐름 자체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불펜 전력에서는 오릭스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4. 최종 분석

선발 매치업은 쿠리 아렌과 키타야마 코우키라는 리그 최정상급의 두 투수가 맞붙는 만큼 투수전 양상이 예상된다. 양 팀 모두 에이스급 투수들이 등판하기 때문에 초반 실점 여부가 경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기의 승패를 가를 결정적인 요소는 불펜의 질이다. 오릭스는 최근 불펜진의 붕괴로 인해 경기 후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는 팀 전체의 사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닛폰햄은 불펜의 안정성, 원정 타격의 강점, 그리고 레예스라는 확실한 해결사의 존재로 인해 접전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양 팀 모두 투수력이 좋고 타격이 폭발적이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저득점 경기, 즉 언더 양상이 짙고, 경기는 1~2점 차 박빙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8회 이후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 지점에서 닛폰햄의 불펜이 힘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5. 픽 추천

  • 승/패 추천 : 닛폰햄 승

  • 핸디캡 : 오릭스 핸디승 (1점 이내 박빙 예상)

  • 언더/오버 : 언더 (기준점 6.5 기준)

  • 특수픽(SUM) : 홀수점수




6. 올스티비 결론

이번 경기는 투수전의 양상을 띌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의 쿠리 아렌, 닛폰햄의 키타야마 코우키 모두 최근 경기력에서 큰 하락 없이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기를 결정지을 포인트는 후반 마운드 운용이다. 오릭스는 최근 불펜진의 붕괴로 인해 경기 후반 흔들리는 반면, 닛폰햄은 불펜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리드를 지키는 데 능숙하다. 공격력에서 닛폰햄이 프란밀 레예스의 활약에 의존하고 있지만, 원정 타격 흐름이 좋고 수비와 불펜이 뒷받침되는 만큼 접전에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는 3:2 닛폰햄 승리. 접전 끝에 닛폰햄이 신승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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