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2025년05월06일 KT vs NC 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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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2025년05월06일 KT vs NC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5월 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는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다. 양 팀 모두 중위권 순위 싸움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갈림길이 될 수 있다. 특히 선발로 나서는 KT의 에이스 데 헤이수스와 NC의 상승세 투수 라일리 톰슨의 맞대결은 이 경기의 가장 큰 관심사다. 양 팀 모두 투수진과 타선의 기복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어느 쪽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느냐가 승부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2. 홈팀 분석 – KT 위즈
KT는 올 시즌 불안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점차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선발 데 헤이수스는 시즌 초반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다가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고, 최근 복귀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평균자책점 1.38은 여전히 리그 상위권 수준이며, 정교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에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다만 부상 복귀 이후 구속이나 커맨드가 100%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어 이번 경기를 통해 그 회복 여부가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불펜은 아직 완벽하다고 보기 어렵다. 직전 경기에서는 조이현이 기대 이상으로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중간 계투인 주권이 8회에 무너지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주었다. 현재 KT 불펜의 가장 큰 문제는 '허리 라인'의 불안정성이다. 마무리까지 연결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승기를 잡고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불펜 운영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선발이 최대한 길게 끌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타선은 기복이 크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로건 앨런에게 8회까지 완봉을 당하며 극심한 침묵을 이어갔다. 다만 9회말 대타 강백호가 홈런을 터뜨리며 영패는 면했고, 이는 향후 타격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안현민, 김민혁 등이 출루에 성공하며 판을 잘 깔아주고 있기 때문에, 중심 타선의 반등이 이뤄진다면 점차 득점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이 낮 경기라는 점에서 활발한 타격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도 KT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3. 원정팀 분석 – NC 다이노스
NC는 최근 투타에서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라일리 톰슨은 시즌 4승 2패, 평균자책점 3.96으로, 직전 경기에서는 KIA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였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13이닝)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4월 10일 KT 원정에서도 7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완전히 제압한 바 있다.
다만 라일리 톰슨에게는 ‘낮 경기’라는 변수와 ‘원정’이라는 조건이 부담스럽게 작용할 수 있다. 톰슨은 낮 경기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투수이며, 야간과 낮의 피칭 퀄리티 차이가 비교적 큰 편이다. 만일 초반에 흔들릴 경우, KT 타선에게 의외로 공략당할 가능성도 있다.
불펜은 최근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다. 로건이 7이닝 무실점으로 끌고 간 경기에서 이준혁과 김진호가 이어 던지며 실점은 있었지만 큰 위기는 넘겼다. 최근 몇 경기에서 이호성, 김시훈 등도 안정적인 모습이다. 다만 연투 상황에서 무거운 경기를 맡기기에는 아직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타선에서는 상하위 타선 모두 생산성이 좋다. 중심 타자인 데이비슨이 4번 타순에 버티고 있어 존재감이 확실하고, 천재환과 한석현 같은 하위 타선 자원들도 득점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직 원정 이후 살아난 타격감이 이어지고 있으며, 좌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타자들이 많아 이날 데 헤이수스를 상대로도 득점 기회는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
4. 최종 분석
이날 경기의 핵심은 양 팀 선발 투수의 컨디션이다. KT의 데 헤이수스는 시즌 내내 좋은 흐름을 보였고, 부상 복귀 이후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6이닝 이상을 맡길 수 있는 투수다. NC의 라일리 톰슨은 최근 두 경기에서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지만, 낮 경기에서는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있다.
불펜은 두 팀 모두 중간 허리에서 불안 요소가 있으며, 승리조로 직결되는 투수의 안정감에서는 KT가 조금 더 앞서는 평가다. 타격에서는 NC가 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강백호의 홈런과 같은 반등 요소가 있는 KT 역시 기세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양 팀의 선발이 모두 강점과 약점을 지니고 있는 상황에서, 홈 경기의 이점과 낮 경기에서의 상대 선발의 약세를 공략할 수 있는 KT가 근소하게 우세하다. 예상대로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 대결로 흐를 경우, 실점을 더 적게 허용할 가능성이 높은 쪽은 KT다. 특히 톰슨이 낮 경기에서 평범한 투수로 전락하는 패턴이 다시 재현된다면, KT 타선이 의외로 쉽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 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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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예측: KT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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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예측: KT -1.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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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오버 (기준점 8.5~9.0 예상, 다득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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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승패: KT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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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스코어: 7:2 또는 6:3 KT 승리 예상
6. 올스티비 결론
KT는 선발 데 헤이수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며, 최근 기복은 있지만 타선에서도 반등의 실마리를 잡았다. 반면 NC는 라일리 톰슨의 최근 피칭 내용이 훌륭하지만, 낮 경기에서 흔들리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이 경기에선 불리할 수 있다. 불펜, 타선의 집중력 등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홈팀 KT가 반등에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치열한 선두권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KT에게 있어 이날 경기는 반등을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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