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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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앉아 있었는데, 옆자리에 한 여성이 앉았어요. 테이블이 너무 가까워서 손이 닿을 정도였죠. 깔끔하게 차려입고 선글라스에 모자까지 썼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명품 가방에서 바비 인형 같은 헝클어진 인형을 꺼내더니, 저한테 보여주고는 테이블에 앉히는 겁니다. 그리고는 의미심장하게 웃으면서 뭔가를 속삭이는데... 소름이 돋아서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이거 혹시 한국식 퍼포먼스였을까요? 아니면 제가 과민반응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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