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소노 문시윤, D리그 결승 진출을 목표로 포함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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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결승전’에 나가고 싶다. 그리고 정규리그를 15경기 이상 뛰고 싶다”
프로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엘리트 농구를 접했다. 아무리 못해도, 고등학교 때부터 정식 농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문시윤은 그렇지 않다. 명지대학교에 일반 학생으로 입학했던 문시윤은 당시 조성원 감독(전 창원 LG 감독)의 권유로 정식 농구를 시작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엘리트 농구를 시작한 것.
물론, 농구를 아예 안 한 건 아니다. 아마추어 동호회에서 농구공을 만졌고, 거기서 꽤 이름을 알렸다. 그렇기 때문에, 문시윤은 “엘리트 농구를 해보겠냐?”는 권유에 설렘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엘리트 농구와 동호회 농구의 차이는 컸다. 패스와 슈팅, 드리블 등 기본기부터 달랐다. 공수 전술과 볼 없는 움직임 등 전술적인 면에서의 벽도 컸다.
문시윤이 헤매는 것도 당연했다. 하지만 문시윤은 생각보다 엘리트 농구에 빨리 녹아들었다. 녹아든 정도가 아니었다.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에서 평균 32.3점을 넣었다. 엘리트 농구를 한 지 2년 만에 팀의 에이스가 됐다. 나아가, 대학농구를 대표하는 빅맨 중 한 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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