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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2025년06월26일 키움 vs KIA 분석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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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라TV분석 댓글 0건 조회 8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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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2025년06월26일 키움 vs KIA 분석 중계





1. 경기 개요

2025년 6월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주중 3연전 2차전은 양 팀 모두에게 분위기 전환의 열쇠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1차전에서는 KIA가 탄탄한 마운드 운용과 집중타로 승리를 가져가며 시리즈 선취점을 챙겼고, 키움은 뚜렷한 장타력 부재와 불펜진의 불안함으로 인해 고전하며 패배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키움이 홈에서 강세를 보이는 하영민을 내세우며 반격을 노리고, KIA는 오랜만에 1군 무대를 밟는 김건국을 선발로 내세우며 다소 실험적인 투수 운용을 예고했다. 하영민의 홈 안정감과 김건국의 1군 적응 여부, 그리고 불펜의 컨디션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승부처가 될 것이다.




2. 홈팀 분석 –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전날 경기에서 선발 웰스가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으나, 중간 계투진의 불안함이 도드라지며 무너졌다. 특히 김선기의 3실점은 팀의 패배로 직결되었고, 이후 투수들의 불안정한 제구도 실점으로 이어졌다. 키움의 불펜은 시즌 내내 리드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으며, 결국 선발 투수가 얼마나 오래 끌고 가느냐가 경기 승패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2차전 선발 하영민은 현재 팀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 중 한 명이다. 시즌 성적은 6승 7패 평균자책점 4.88로 평이하지만, 홈 경기에서는 훨씬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등판이었던 SSG전에서도 6이닝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KIA와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이번 경기는 홈이라는 점에서 더 기대할 수 있다.

타선은 여전히 파괴력이 부족하다. 전날 경기에서 7안타를 기록했지만 장타가 없었고, 볼넷은 단 1개에 그쳤다. 볼넷이 적다는 것은 타자들이 조급하게 타격하고 있다는 뜻이며, 장타가 없는 산발 안타만으로는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팀의 중심 타자인 이정후의 부재가 뼈아픈 가운데, 홈런 한 방으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타자가 필요하다.




3. 원정팀 분석 – KIA 타이거즈

KIA는 1차전에서 팀의 이상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다. 선발 올러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이후 불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이끌어 갔다. 최근 정해영의 컨디션 난조가 변수로 남아 있지만, 당일 경기에서는 별다른 위기 없이 마무리를 지었다. 마운드 운영 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2차전 선발 김건국은 시즌 첫 선발 등판이다. 5월 중순 두산전에서 잠깐 등판한 후 2군으로 내려갔고, 이후 퓨처스리그에서는 점차 안정감을 찾으며 다시 1군에 복귀했다. 다만 1군 선발 경험은 전무하다시피 하고, 실전 감각에서도 떨어져 있다. 1이닝 이상을 버텨낸 적도 적고, 갑작스러운 선발 등판은 압박감이 크기 때문에 초반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결국 불펜 조기 가동이 불가피할 수 있다.

KIA 타선은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고종욱의 홈런을 포함해 한 바퀴 순회 이후 타순이 살아나는 흐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전체적으로 컨택 능력이 좋아 장타가 아니더라도 연속 안타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하지만 중반 이후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 특히 최형우의 병살타와 같이 찬스를 무산시키는 플레이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




4. 최종 분석

양 팀 모두 불펜에서 아쉬움을 보이고 있지만,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키움의 우세가 분명하다. 하영민은 홈에서 강한 투수이고, 직전 경기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반면 김건국은 시즌 첫 선발이자 실전 감각 부족 상태로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초반 실점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경기 초반 키움이 득점을 올릴 가능성이 높고, 이 흐름을 유지하면 불펜 운영에서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다.

타선은 KIA가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김건국이 조기 강판될 경우 KIA의 마운드 운영이 흔들릴 수 있다. 불펜진의 소모를 고려하면 이후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키움은 타선이 터지지 않더라도 하영민이 6이닝 이상 막아줄 경우 접전으로 끌고 가면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결과적으로 선발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키움이 홈 이점을 살려 반격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으며, 중후반으로 갈수록 KIA의 마운드 불안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5. 픽 추천

  • 승패 : 키움 승

  • 핸디캡 : 키움 -1.5 승

  • 언더/오버 : 오버 (기준점 9.5 기준 10~11점 예상)

  • 5이닝 승패 : 키움 승

  • 짝/홀 : 짝 (예상 스코어 6:4)




6. 결론

이번 경기는 키움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1차전에서 마운드와 타선 모두 열세를 보이며 패배했지만, 하영민이라는 안정적인 카드가 이번 경기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영민이 6이닝 이상 퀄리티 스타트를 해준다면 불펜의 불안함을 최소화하면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반면 KIA는 김건국의 깜짝 호투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첫 선발 등판이라는 점에서 긴장감과 압박감이 클 것이고, 조기 강판 시 불펜 소모가 급격히 늘어나며 경기 후반 흔들릴 수 있다. 타선의 흐름은 좋지만, 하영민의 안정감 있는 운영에 묶일 가능성이 있다.

예상 스코어는 키움 6 – KIA 4, 홈 팀 키움의 반격 성공이 유력해 보이며, 초반 리드를 끝까지 유지해가는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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